하이트론씨스템즈 측은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 공영 노상주차장은 높은 유지 관리비 등으로 인해 적자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며, 현재 남양주시 외에도 상반기 내 25개 이상 지자체 내 약 3000면 규모의 주차면수에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이에 따른 연간 운영 수입은 약 100억 규모로 예상되며, 3년 내 전체 시장의 5% 규모인 주차면수 2만면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이번 운영 사업 개시 이후 공영 노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하이트론씨스템즈의 AI CCTV기반 주차 통합 관제 시스템인 HASS-Parking과 이지스파크의 노상주차장 특화 융복합 관리시스템을 도입 시 운영 효율성 향상으로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어 지자체들의 수요가 크다는 설명이다.
향후 노상주차장 내 설치될 전기차 충전시설에 화재 방지 목적의 AI CCTV와 음장 변화 분석 기술을 결합한 고성능 화재예방 AI CCTV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AI CCTV가 전기차 폭발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는 새로운 해결책이자 주차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식 하이트론씨스템즈 대표이사는 “이지스파크와의 협업 시너지를 통해 지자체 노상주차장 운영 사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는 꾸준한 연구개발로 AI CCTV 기반 주차관리 시스템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주차장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