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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정체, 오후들어 소폭 완화…서울→부산 5시간10분

김인경 기자I 2022.09.10 16:13:09

부산→서울 6시간, 광주→서울 5시간 50분 소요
교통량 예상치 649만대…"귀경길 정체 해소는 내일 새벽"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추석 당일인 10일 오후 4시가 되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도 소폭 해소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서울(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도착하는 데는 5시간 10분이 소요된다. 같은 시간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에 도착하는 데는 6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10일 오후 5시, 요금소 출발 기준]
오후 5시 서울서 출발해 광주까지 가는 데는 4시간이, 광주서 서울까지는 5시간 50분이 걸리는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서 대구까지는 4시간 10분, 대구서 서울까지는 5시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또 서울서 대전까지 가는 데는 2시간 40분이, 대전에서 서울까지 가는 데는 3시간 30분이 걸릴 전망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북천안(347.6km부근) 1~3차로에서 버스 관련 사고가 처리되고 있다. 또 금토분기점~반포 11km, 수원~신갈분기점 부근 4km, 청주휴게소 부근~안성분기점 44km, 신탄진~옥산 27km, 비룡분기점부근~대전터널 3km, 영동부근~영동1터널 6km, 금호분기점(140km 부근), 금호분기점(139km 부근), 건천~경주터널 16km, 양산분기점~양산 부근 6km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영천분기점 부근(89km 지점)에서 사고 처리 중이다. 또 반포~서초 2km, 죽전~수원 9km, 오산부근~남사 8km,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1km, 천안부근~목천 9km, 옥산분기점부근~옥산부근 13km, 청주부근~죽암휴게소 15km,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10km, 왜관(153km 지점), 북대구~도동분기점 7km, 인보정류장 부근~석계쩡류장 부근 25km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선 하남 방향으로는 동서울요금소 부근~하남분기점 4.5km, 경기광주분기점 부근~중부3터널 부근 7km, 서이천~곤지암 분기점 5km, 일죽부근~모가 14km, 오창부근~진천터널부근 10km, 남이분기점~서청주부근 8km에서 서행 중이다. 중부선 남이 방향에서는 하남 만남의 광장 휴게소~중부3터널 14km, 호법분기점~모가부분 3km, 진천부근~오창분기점 19km, 남이분기점부근~남이분기점 3km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649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오늘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귀성 방향은 오후 8∼9시에, 귀경방향은 11일 오전 2~3시께에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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