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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 혼자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줘" 서울시 공무원 록발라드 열창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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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1.01.01 11:15:00

엠씨더맥스 노래 '천만시민 긴급멈춤' 개사한 캠페인송
연말연시 거리두기 시민 동참 호소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로나19 검사기관의 연구사가 연말연시 거리두기를 독려하기 위해 가수 엠씨더맥스의 노래를 개사해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

정재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는 엠씨더맥스의 노래 ‘사계(하루살이)’를 ‘천만시민 긴급멈춤’으로 개사해 캠페인송을 부르고 있는 장면.(사진=서울시 제공)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재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는 엠씨더맥스의 노래 ‘사계(하루살이)’를 ‘천만시민 긴급멈춤’으로 개사해 캠페인송을 제작했다.

기존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커버 콘텐츠 형식으로 제작한 캠페인 영상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할 수 있다.

정 연구사는 미세먼지연구팀에서 환경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자치구보건소 역학조사 지원 등 바쁜 업무 중에서도 퇴근 후 틈틈이 노래 연습을 해 이번 영상에 참여했다. 그는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의 일원으로서 고생하는 동료들을 생각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2일부터 24시간 신속검사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수탁 검사기관의 미결정 사례와 역학조사 관련 사례 등 긴급한 검체를 중심으로 4만5000여 건이 넘는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 대중교통과 확진자 방문 시설 환경 중 바이러스 검사, 마스크 품질 검사 등도 맡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에 ‘노래하는 연구사’ 코너를 신설했다.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방사능 등 다양한 보건환경 문제를 커버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을 통한 시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 노래로 시민들이 잠시마나 위로 받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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