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 협약을 마친 티알엔은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보유한 VP기술력을 이용한 상품 소개 방송을 방영 예정이다. 이 방송은 가상의 공간인 프랑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하우스를 배경으로 티알엔의 대표 PB상품인 ODV(여성의류) 컬렉션을 선뵐 예정이다.
이와 같은 영상제작 기법을 통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해외 로케이션 방송 제작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향후 홈쇼핑 업계의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언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티알엔과의 협약은 LED기반의 버추얼프로덕션 기술을 홈쇼핑 방송에 접목시키는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비롯한 차세대 제작 방식이 홈쇼핑 방송에 활용되고, 나아가 국내 방송산업 전반에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택근 티알엔 대표이사는 “VP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방송제작 환경의 많은 제약요소를 극복하게 됐다”며 “앞으로LED 기반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반영된 홈쇼핑 방송 편성을 확대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UX)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