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뷰티, 3Q 실적 호조·가이던스 상향…시간외 급등

김카니 기자I 2024.12.06 06:59:0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뷰티 소매기업 울타뷰티(ULTA)는 2024회계연도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가이던스를 상향조정했다. 실적 호조와 뷰티 제품 수요 강세가 주효하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울타뷰티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14달러로 전년동기(5.07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고 시장 예상치인 4.52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25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상승했으며 시장 예쌍치인 24억9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소비자들의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CEO 데이브 킴벨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울타뷰티가 뷰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할 자신감을 보였다.

회사는 2024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조정 EPS는 기존 22.60~23.50달러에서 23.20~23.75달러로 올렸으며 연간 매출 전망치 하단도 기존 110억달러에서 111억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392.87달러로 전일대비 1.74% 하락한 울타뷰티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11.36% 급등하며 437.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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