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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연말 학교 특식 '자이언트 바비큐 폭립' 선봬

김범준 기자I 2022.12.13 09:21:5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연말 특식 메뉴로 CJ푸드빌과 협업 개발한 ‘자이언트 바비큐 폭립’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급식 ‘자이언트 바비큐 폭립’ 식판 연출컷. (사진=CJ프레시웨이)
이번 메뉴는 CJ푸드빌 셰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접목해 외식의 맛을 구현했으며 ‘자이언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살이 많고 길이가 긴 등갈비로 구성해 넉넉한 양을 자랑한다. 제품 출시와 동시에 5t에 달하는 물량이 선주문으로 소진됐고 현재 추가 생산을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CJ프레시웨이의 랍스터 테일, 버터플라이 및 블랙타이거 새우, 전복살 등 고급 식자재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특식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는 ‘급식타그램(급식+인스타그램)’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다.

학교의 연말 특식 수요가 많아진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 일수를 맞추기 위해 겨울방학 시작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수능과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말에 몰려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CJ프레시웨이의 지난달 학교급식 부문 식자재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33% 증가했다. 11월 누계 매출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약 4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프레시웨이는 이 같은 성장세가 12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연말이 급식 시장의 대목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학교급식 특화 브랜드인 ‘튼튼스쿨’을 필두로 특식 맞춤형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음식 30인분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대용량 밀키트’ 상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 ‘새우 나시고랭’, ‘마라탕’ 등 세계 음식 시리즈와 ‘생어거스틴’, ‘봉추찜닭’ 등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의 인기 메뉴를 올해에만 12개 선보였다. 내년 신학기를 대비한 신상품들도 기획 중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튼튼스쿨이 전개하는 다양한 특식 상품들로 학생들의 식판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상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튼튼스쿨이 학교 영양사뿐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까지 모두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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