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고 있는 첫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HDC-1)’를 최초 공개했다.
르 필 루즈는 영어로 ‘공통의 맥락(common thread)’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에서 이름을 따왔다.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서로 하나의 테마로 연결돼 있다는 의미다. 이번 콘셉트카 르 필 루즈가 제시하는 디자인 요소들은 향후 출시될 현대차의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전 차종에 다양하게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