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6일 다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공산은행의 장젠칭(姜建淸) 회장이 "이머징마켓 은행 추가 인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공상은행은 지난해 219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단행한 이후 벌써 두 개의 은행을 사들였다.
작년 말 인도네시아 PT 뱅크를 인수한 후, 지난 달 29일에는 마카오 3위 은행인 성행은행도 매입했다. 관련기사 ☞ 공상銀, 마카오 성행銀 인수..덩치불리기 `가속`
전문가들은 공상은행이 지난해 IPO 당시 축적한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외형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공상은행의 현재 시가총액은 2750억달러다. 전일 씨티그룹의 종가 2271억4000만달러보다 많다. 특히 지난 6개월간 주가가 무려 20% 상승했다.
한편 장 회장은 공상은행의 사업 확대가 투자은행(IB)을 비롯한 비 은행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투자은행, 보험, 사모펀드 분야를 중점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 대형은행들이 여전히 예대마진에 수익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지난해 공상은행이 비이자 소득으로 거둔 수입은 전체 매출의 10%에 불과했다. 또다른 국영은행 중국은행(BOC)의 43%에 비해서도 매우 낮다.
중국 정부는 향후 5~10년안에 공상은행을 포함한 4대 국영은행의 매출이 현재보다 세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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