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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렇게 모질게 당하고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정신나간 배알없는 짓으로 보수 우파가 망한 것”이라며 “나는 한동훈이를 애초부터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았고 그의 등장은 일회성 해프닝으로 봤다.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기적은 두 번 다시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지지율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지난 2022년 8월 대선 후보 경선 때 나는 4%, 윤 (당시) 후보는 40%였으나 두 달 반 뒤 내가 48%였고 윤 후보는 37%였다”며 “한국 정치판은 캠페인에 따라 순식간에 바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답변으로 한동훈에 대한 내 생각을 모두 정리한다”고 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에서 한 지지자는 “솔직한 이야기로 총선 패배의 원인이 한동훈 (전 위원장)한테만 있는 게 아닌데 45%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한동훈이 차기 당 대표를 맡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며 한 전 위원장을 옹호하는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