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어린이용 과학 만화책 업무협약 체결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왼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용 과학 만화 도서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림푸스한국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23일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 남부지역본부에서 어린이용 과학 만화 도서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은 어린이용 내시경 과학 만화책 ‘알수록 재미있는 내시경 이야기’ 500권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기부 도서는 어린이재단의 전국 지역본부 및 협력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어린이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초록우산 도서관’과 ‘초록우산 북카페’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10월 출간한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내시경과 관련된 각종 의학 및 과학 지식을 알려주는 교육 만화이다.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내시경의 쓰임새와 종류, 인류 최초의 내시경부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최첨단 제품까지 관련 역사와 기술을 다양한 그림과 사진 자료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서울시 산하 재단법인인 ‘서울시복지재단’에 400권, 비영리공익법인 ‘느티나무도서관재단’에 200권을 추가로 기부, 서울 및 경기지역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시설, 작은도서관 등에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광학·의료 기업으로서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도서기부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기초 과학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