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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대학로에 있는 샘터갤러리는 4월11일까지 김경신의 개인전 ‘한지&빛’전을 4월11일까지 연다.
김 작가는 서울산업대학교 금속공예과를 전공한 뒤 독일로 유학을 가서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한지와 금속공예의 융합일 시도한 김 작가는 동양인 작가와 장신구 작가로서는 드물게 독일의 존스국립박물관과 펠렌버그뮈엘 박물관, 에틀링엔 국립박물관에서 초대전을 열 정도로 독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으로 귀국한 지 5년만에 전시를 갖는 김 작가는 한지의 영구성을 극대화하고 독일의 금속공예 기술을 덧입혀 마무리한 한지 장신구와 실내 조명등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그동안 작업해온 한지 장신구와 등(燈) 이외에도 옻칠 상감기법을 이용한 다완, 다기세트 등 생활 공예 등 다양한 한직 작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02-3675-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