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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영국시장 진출…K뷰티 유통사 ‘퓨어서울’ 입점

김정유 기자I 2024.09.09 09:08:4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이피알(278470)은 K뷰티 전문 유통사 ‘퓨어서울’ 입점을 통해 영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에이피알
퓨어서울은 영국에 K뷰티 제품만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기업이다.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런던의 쇼핑 명소인 소호(SOHO)와 웨스트필드, 옥스포드 등에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 중이다.

에이피알은 자사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의 주력 스킨케어 제품을 퓨어서울에 투입해 영국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메디큐브의 대표 제품 ‘제로 모공 패드’를 비롯해 ‘콜라겐 젤리 크림’, ‘딥 비타 C 앰플’ 등을 선보인다.

향후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도 추가 투입해 ‘K뷰티테크’가 가미된 스킨케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에이프릴스킨의 ‘캐로틴 멜팅 클렌징 밤’, ‘카렌둘라 필 오프 팩’ 등을 통해 저자극 고효율 클렌징 방법도 소개할 계획이다.

이미 메디큐브의 콜라겐 젤리 크림 등 서구권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제품은 이미 현지에서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에이피알은 향후 영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추가적인 현지 판로 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이번 퓨어서울 입점을 통해 영국의 온·오프라인 뷰티 시장에서도 K뷰티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간 에이피알 브랜드가 진출하지 않았던 국가들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 전파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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