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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략가 위언 "美증시 올해 강세장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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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용 기자I 2012.04.04 09:59:25

"시장 팽배하던 비관론, 낙관론으로 바뀌어"
"긍정적 경제지표도 낙관론 뒷받침"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월가의 유명 전략가 바이런 위언 블랙스톤 그룹 부회장이 올해 뉴욕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 때 비관론자로 유명했던 그는 최근 계속해서 낙관론을 펴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위언 부회장은 고객들에게 전하는 전략 보고서를 통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올해 1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추정치는 그가 당초 올해 S&P 500지수 전망치로 내놓은 1400보다 상향된 것이다. S&P500 지수가 올 들어 12%나 오르며 이미 1400선을 넘어서자 전망치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분기 팽배하던 비관론이 낙관론으로 완전히 바뀌었다"며 "현재 많은 투자자가 주식 비중을 늘릴 기회를 찾고 이로 인해 증시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위언 부회장은 또 "S&P500 지수는 현재 오르고 있지만, 조만간 고점을 치고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충분히 긍정적인 경제지표들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지난 1995년 이후 한 번도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던 애플이 약 350억달러 규모의 주주 배당을 시행한 것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매년 초 `10가지 놀랄 만한 일` 연례 보고서를 내고 있는데, 올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 두 배를 웃도는 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보고서를 통해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5%대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금 가격은 16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미 국채 금리 수준은 2%대에 머물고 있으나 금 선물 가격은 이미 1600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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