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세방전지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52%(7500원) 오른 10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세방전지에 대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모두에서 성장 혜택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고성능 축전지인 ‘AGM’(Absorbent Glass Mat)는 기존 납축전지에 비해 긴 수명과 높은 성능으로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의 시동용으로 채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요도 증가하는데, 일반 MF전지에 비해 가격대가 2배 높아 매출 성장에 기여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자회사인 세방리튬배터리(지분율 92.07%)는 배터리셀 업체(주로 삼성SDI)로부터 셀을 공급받아 BMS, 냉각장치 등을 추가한 후 배터리모듈(BMA)로 조립하해 배터리팩 업체로 납품한다”며 “전기차 수요가 다소 주춤하지만, 추가 프로젝트 수주 덕에 올해 매출이 전년 1780억원 대비해 3000억원 이상으로 늘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