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지난 8~11일(현지시간) 미국 대규모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식물성 대체육 스테이크 및 토핑 두부 등 신제품을 비롯해 제품을 비롯해 식물성 볶음밥, 두부텐더, 만두 등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식물성 지향 간편식 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식물성 대체육 고추장 스테이크’와 ‘스위트 칠리 토핑 두부’는 K-푸드의 특색을 반영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식물성 대체육 고추장 스테이크는 숯불에 구운 식물성 스테이크에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곁들인 제품이다. 스위트 칠리 토핑두부는 구운 두부에 한국식 칠리소스와 참기름, 마늘, 생강 등을 가미한 제품이다. 이 두 제품은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 알버슨스(Albertsons)를 포함한 현지 대형 리테일 유통채널에 올 봄부터 입점될 예정이다.
조길수 풀무원USA 대표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대체육 등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식물성 지향 식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연식품박람회는 올해 42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네슬레·다논·스타벅스 등 총 3,18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6만여 명의 식품 관계자가 방문했다. 풀무원은 지난 2003년부터 총 17번 참가해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한편 풀무원은 전사 핵심 목표로 2025년까지 식물성 지향 및 동물복지 식품 전략을 기반으로 회사의 주요 성장동력인 지속가능식품 매출 1조7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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