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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로 장항제련소에서 구리를 생산한 날(1936년 6월3일)을 기념해 2008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비철금속 산업 유공자 9명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서건수 삼지금속공업 회장은 폐배터리에서 납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연간 2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이중효 노벨리스코리아 이사는 알루미늄 재활용을 통해 저탄소 알루미늄 생산 및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박철민 풍산 이사보, 강정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조영재 LS니꼬동제련 팀장, 최춘근 피제이메탈 상무, 권기성 고려아연 팀장, 전병아 KBI알로이 이사, 임승희 이구산업 차장 등 7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 실장은 축사를 통해 “비철금속산업인들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3고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며 “정부는 희소금속의 비축확대, 재자원화, 전문기업 성장지원 등을 통해 튼튼한 희소금속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