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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그동안 70여 개국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초도물량을 공급한 9개국을 포함해 최근까지 18개국과 ‘렉키로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공급 물량 및 추가 발주를 포함해 이달에 공급하는 물량만 15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렉키로나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품목허가에 따른 제품 신뢰도 증가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맞물리면서 각국으로부터 제품 공급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생산을 담당하는 셀트리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대한의 물량을 공급할 방침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EC 승인 이후 렉키로나에 대한 세계 각국의 추가 승인이 지속되고 만큼 공급 계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셀트리온그룹은 렉키로나뿐만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우수한 ‘CT-P63’ 등 치료제 개발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