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란 지름이 10㎛ 이하인 먼지다. 지름이 2.5㎛ 이하면 초미세먼지로 분류된다.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ㆍ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나온다.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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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개발에 진행 중이며 화학물질로 인한 2차 피해 등을 검토해야 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땅으로 떨어진 미세먼지를 처리하는 것도 해결할 문제이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 해당 기술을 적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사이언스지는 미세먼지 제거필터를 장착한 드론 수백 대를 날려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드론이 수시로 충전을 하면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상공에 열기구 형태의 드론 충전소를 설치해 장시간 체공하며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다.
인공강우를 이용한 미세먼지 제거도 주목받는 미세먼지 제거 기술 중 하나다. 물을 뿌리는 것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가장 보편적인 해결책이다.
미국 사막연구소(DRI)는 인공강우를 만들 수 있는 물질을 탑재한 드론을 공중에 띄우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물질은 대기 중에 수증기를 응결해 비를 내리게 한다. 이전까지는 사람이 직접 헬기를 타고 가거나 로켓을 이용했지만 드론을 이용하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원하는 곳에 정확히 인공강우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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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규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과 교수는 “아직 드론을 미세먼지 대응 대책이 국내에서는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공중에서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드론은 적재적소에 저렴한 비용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