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매주 최대 6일까지 배송업무를 할 수 있는 주간작업 택배기사에 대해서도 반기별로 최소 1회 이상, 연간 최소 2회 이상 일주일 중 이틀을 쉬고 주 5일만 배송을 하는 의무 휴무제 도입도 함께 추진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택배업계 업무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CLS는 주 5일 배송의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각 전문 배송업체와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택배기사의 업무 일수는 CLS와의 수익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때문에 합리적인 도입 방안을 전문 배송업체와 논의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또 CLS는 배송업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CLS의 직고용 배송인력인 쿠팡친구가 배송업체의 물량을 배송하는 정책도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택배기사의 휴무 사용 확대와 업무 부담 경감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LS 관계자는 “격주 주5일 배송 도입 등 퀵플렉서 휴무 확대 방안이 시행되면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의 업무부담이 더욱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각 전문 배송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선진적인 배송업무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