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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빙수대전…더플라자, 4만7천원짜리 팥빙수 출시

정병묵 기자I 2023.06.05 09:34:38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운영하는 카페&바 ‘더라운지’는 여름을 맞아 전통 간식을 활용한 팥빙수를 선보인다.

더라운지 전통 팥빙수와 파인애플 망고 빙수(사진=한화호텔)
최근 유통업계에서 ‘할매니얼’(노년층 패션, 먹거리 등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 문화)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급부상 중이다. KB국민카드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대의 떡, 한과 매출액 비중은 2019년 5.5%에서 2022년 7.7%로 다른 연령대보다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같은 기간 떡, 한과 매출액 증가율은 66%에 달해 전체 디저트 제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출시한 더라운지 전통 팥빙수는 우유 얼음에 인절미 가루와 팥, 우도땅콩 EBA 아이스크림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EBA는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원재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건강한 아이스크림으로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쫄깃한 식감의 감말랭이, 약과, 인절미는 전통 팥빙수의 풍미를 더해준다. 가격은 4만7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통 파인애플 위에 망고 EBA 아이스크림과 망고 과육을 올린 과일 빙수도 판매한다. 16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망고를 통째로 썰어 올린 것이 특징이다. 파인애플을 설탕에 넣고 조린 퓌레 소스와 코코넛 연유, 망고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6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더 플라자 웹 회원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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