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다이와증권은 3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제품 가격 상승이 기대되며 이에 따라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다이와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91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광석과 점결탄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출제품 가격을 톤당 30~40달러 인상하고 국내 열연코일(HRC) 가격을 개선시킴에 따라 비용 부담을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포스코는 수출가를 톤당 60~70달러 정도 인상하고 국내 HRC 가격도 10% 가량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1분기 10.1% 수준에서 2분기에는 10%대 중반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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