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젠바이오, 중기부 아기유니콘 200 최종 선정

유진희 기자I 2023.05.31 08:42:34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스젠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도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바스젠바이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4회째 모집에는 299개사 중 51개사가 선정됐다.

2018년 설립된 바스젠바이오는 바이오마커 발굴 및 AI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15만 6000명으로부터 구축된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독점 사용권과 함께 시간에 따른 질병 위험도 변화 예측 및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솔루션 TLBM, 시뮬레이션(in silico)을 통해 약물 효과를 예측하는 ‘딥씨티’(DEEPCT) 솔루션을 보유 중이다.

최근 ‘임상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기반 의약품 최적의 환자군 정의, 질환의 표적 발굴, 후보물질 스크리닝은 물론 임상 디자인에도 관련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작년에는 위암 TLBM을 국내 분자 진단 기업인 젠큐릭스에 성공적으로 기술이전했다.

김호 바스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아기유니콘 200 최종 선정을 통해 바스젠바이오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라며 “올해 사업은 글로벌 진출 인센티브가 강화돼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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