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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조광화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에 열리는 ‘조광화전(展)’의 개막 작품이다. 류승범 외에도 박해수, 손병호, 김뢰하 등이 출연한다.
1997년 초연 당시 동아연극상 작품상·연출상, 백상예술대상 희곡상·대상, 서울연극제 희곡상 등을 휩쓸었다. 이번 재공연 역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며 다시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를 무대로 영화 ‘대부’의 ‘알 파치노 콤플렉스’를 지닌 주인공 장정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들의 폭력 충동에 내재된 힘에 대한 뒤틀린 욕망과 허장성세를 통렬한 풍자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진정한 ‘남자다움’에 대해 고찰한다.
다음달 16일부터 3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TOM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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