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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CS윈드 회장을 지목해 여러 이야기를 하며 ”나는 당신의 지도자 미스터 문과 친구다“고 했다.
한국 대통령과 관계가 가깝다는 걸 강조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문재인 전 대통령을 잘못 언급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백악관의 초청을 받아 조현동 주미대사도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해외 정상의 이름이나 국가명을 잘못 말한 것은 한 두번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당시에는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를 콜롬비아라고 지칭했다. 지난 3월 국정연설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연대 의지를 강조하는 대목에서 우크라이나인이 아니라 “이란인들”이라고 잘못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