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 유턴기업 등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산업단지이다.
임대기간은 5년 단위로 최장 50년이며, 연간 임대료는 분양가격의 1∼3%수준이다.
특히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포항블루밸리는 임대료가 분양가격의 1% 수준인 3.3㎡당 56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영일만항(18km), 구룡포항(5km) 및 포항공항(6km)과 가깝고,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울산 고속도로, 31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LH는 증가하는 생활물류 수요와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수요 급증으로 물류 인프라 확장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인 천안물류단지 내 ‘공공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천안 공공물류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1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상온창고·저온창고 및 소호(SOHO)창고와 하역장,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며, 저렴한 임대료로 중소 물류기업 등에게 장기간 임대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4.7km), KTX 천안아산역(4.4km), 지하철 수도권 1호선 두정역(2.9km), 경부선 천안역(3.6km) 등이 인근에 위치해 철도 인프라 접근성이 좋다.
임대 공급은 2022년 하반기 예정이며, 투자 여력 부족으로 기반시설 확충이 어려운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시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 관계자는 “국가 산업물류 경쟁력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