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의 투자 포인트로 구조적 수혜와 해외가맹점 거래대금 증가, 신사업 진출 등 3가지를 꼽았다.
박 연구원은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4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7%로 구조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용품과 음식료 배달 중심으로 온라인 결제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비대면 결제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 내년 성장률을 20%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O2O사업 진출로 PG결제사에 국한된 사업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가맹점 요구를 반영해 결제 플랫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올해 목표한 가맹점 계약 5만건을 8월에 이미 달성했다”며 “도입단계로 매출액 비중은 2%, 적자인 상황이지만 ‘빠르고 간편한 주문’이라는 결제 트렌드에 적합한 사업인 만큼 2022년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