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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들어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강조, 힘을 얻고 있는 유럽 구제금융 기금 확대 주장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로 인해 야기되는 독일 부담 증가 등을 우려한 발언이라는 것.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은 앞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로안정화기구(ESM) 가용재원을 1억유로까지 현재의 두 배가량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이 지킬 수 없는 것에 대해 약속한다면 시장이 극심한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유럽은 그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독일의 역할 확대보다는 유로존의 긴밀한 협력 강화가 더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이어 유로존 정부가 재정적자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 문제를 극복해 낼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회원국들이 유럽연합(EU)에 더 많은 권한을 넘기는 구조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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