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는 젖소고기? 아니죠!”

이승현 기자I 2011.06.09 09:18:49

고기생산 목적으로 사육된 얼룩소 수소
6월9일 `육이데이`, 무료시식 행사 열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6월9일은 `육우데이`다. 그런데 “육우가 뭐지?”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육유란 말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한데 명확하게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육우는 식품위생법에서 한우고기와 젖소고기를 제외한 모든 국내산 쇠고기를 의미하지만, 대부분은 고기생산을 주목적으로 사육된 얼룩소 수소를 말한다.

보통 육우하면 젖소고기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육우는 젖소고기가 아니다. 육우는 말 그대로 쇠고기를 얻기 위해 전문적으로 비육한 소이고, 젖소는 우유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나 사육목적, 방법 면에서 확연히 구분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육우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이해시키고 나니 거의 대부분이 구매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아직 육우에 대해 소비 경험이 없는 소비자들에게 `육우는 한우보다 가격이 30~40% 저렴하지만, 한우에 뒤떨어지지 않게 품질이 좋고 이력관리가 가능해 믿을 수 있으며, 도축 즉시 냉장 유통돼 신선한 국내산 쇠고기`라고 소개한 후 `구입할 의사가 있냐`고 질문한 결과, 96.7%가 `구입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렇게 육우는 어디에서 접할 수 있을까?

우선 육우데이 기념행사로 이번 9일 한국낙농육우협회에서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육우 무료시식 및 기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직접 구입하려면 오프라인으로는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클럽,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에서 구매하면 되고, 주변에 육우 판매점이 없다면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인터넷 육우 전문 쇼핑몰 `우리소고기`(http://www.woorisogogi.com)에서는 싱싱하고 맛있는 육우를 판매하고 있다.

`우리소고기`는 국내 최초 육우전문쇼핑몰이며, 직접 육우를 매입해 소비자에게 도매 전 단계로 판매돼 수입육보다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오프라인 구매처럼 냉장상태로 신선하게 배송돼 더욱 신뢰할 수 있다.

6월 9일 `육우데이`에 저렴하면서도 품질과 맛이 좋은 우리소고기 육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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