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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마카오 통계조사국(DSEC)에 따르면 올해 1~9월 마카오를 찾은 관광객은 321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중국 본토 관광객이 2388만 명으로 11% 가까이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대만 관광객도 88만 명으로 21% 넘게 증가했다. 반면 홍콩 관광객은 546만 명으로 소폭(0.3%) 감소했다.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을 제외한 외국인 관광객은 194만 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국가별로는 태국이 15만 5000명으로 약 35%, 인도가 9만 2000명으로 약 14%, 미국이 12만 명으로 7%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인 관광객은 37만 5000명으로 2.1%가 감소했다.
관광객 증가에도 전체 호텔 투숙객은 소폭 감소했다. 올해 1~9월 호텔 투숙객은 108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평균 객실 점유율은 1.5%포인트(p) 오른 90.7%를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호텔 객실 공급도 전년보다 1.6% 늘었다. 호텔 등급별로는 5성급이 93.5%의 객실 점유율로 가장 높았고, 4성급이 88.5%, 3성급은 85.2%를 각각 기록했다.
주목할 대목은 외국인 관광객의 호텔 투숙이 늘었다는 점이다. 올 1~9월 마카오 호텔을 이용한 외국인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93만 9000명을 기록했다. 방문객 수가 2% 넘게 감소한 한국인은 호텔 이용이 9.7% 늘어난 27만 3000명을 기록했다. 태국과 인도 출신 투숙객도 각각 약 34%와 16% 증가했다. 중국 본토와 홍콩 출신 호텔 투숙객은 각각 약 2%, 3% 감소했다. 마카오는 올해 9월까지 당일 방문객이 전년 대비 14% 넘게 늘고, 평균 체류기간이 1.0일로 0.1일 줄어드는 등 숙박 수요가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소매·외식업의 전자결제액도 늘었다. 올해 1~9월 마카오 소매업의 전자결제액은 429억 6000만 파타카(MOP)(약 53억 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넘게 늘었다. 외식업 전자결제액도 104억 1000만 파타카(약 12억 9000만달러)로 2% 넘게 증가했다.
특히 9월 소매업 전자결제액은 42억 4000만 파타카(약 5억 26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 가까이 증가했다. 업종별 전자결제액은 시계·보석 판매업이 약 47%, 화장품·위생용품 판매업이 약 35% 증가했다. 같은 달 외식업 전자결제액은 11억 파타카(약 1억 3600만달러)로 5% 넘게 늘었다. 서양식당과 중식당 전자결제액이 각각 약 12%와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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