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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다큐 '란 12.3', 개봉 13일째 손익분기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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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5.04 09:06:34

누적 20만… ''왕사남'' ''살목지'' 이어 세 번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다큐멘터리 ‘란 12.3’이 개봉 1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다큐멘터리 '란 12.3' 20만 관객 돌파 포스터.(사진=왝더독·프로덕션 에므)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란 12.3’은 이날 기준 누적 관객수 20만 명을 넘기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세 번째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으로 기록됐다. 특히 다큐멘터리 장르임에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톱8에 진입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작품에 대한 관객 반응도 뜨겁다. 네이버 실관람 평점 9.94점, CGV 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9.8점, 메가박스 9.5점 등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네버 어게인’(NEVER AGAIN)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도 공개됐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안팎의 긴박한 상황과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낸 해당 포스터는 과거의 기록을 되새기며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역사적 메시지를 환기한다.

관객과의 만남 역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광주극장에서 열린 GV(관객과의 대화)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865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현장에는 광주뿐 아니라 해남, 합천,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관객들이 몰렸고, 해외에서 일부러 방문한 관객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상영 이후 관객들은 ‘시민의 승리’를 되새기는 동시에, 여전히 남아 있는 역사적 상처를 마주하는 ‘치유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명세 감독은 “오랜만에 극장이 관객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보니 울컥했다”며 “이 영화의 메시지가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우 음악감독 역시 “관객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란 12.3’은 앞으로도 다양한 GV를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오늘(4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변영주 감독과 함께하는 GV가, 7일에는 인디스페이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명세 감독이 참석하는 GV가 예정돼 있다.

‘란 12.3’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의 긴박한 현장을 기록한 시네마틱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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