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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최근 수도권·강원 지역 폭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강원 횡성군, 경기 양평군, 여주시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들었다.
지난 8~11일 횡성 지역 일대는 500mm 이상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와 농경지 유실·매몰 등 피해가 발생했다. 양평군과 여주시 등도 6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 파손과 저수지 둑 유실 등으로 주택과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농협중앙회는 집중호우가 최초 발생했던 6월말부터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농업시설 사전 점검과 농업인 호우피해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해왔다. 이번 집중호우 발생 직후인 12일에는 무이자재해자금 최대 1000억원 지원 등 피해농업인 영농·금융·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집중호우 피해현장에 동행한 김선교 국회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은 “생활터전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리며, 농협에서 신속하게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여 집중호우 대비책 마련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써 노력하겠다”고 했다.
농협은 농업인들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도록 전국의 농협 지역본부와 시군지부별 재해복구지원단을 조직해 수확기 전까지 한달여간 집중 운용할 계획이다.
법무부 사회봉사 명령 대상자 인력 지원 요청 등 유관기관, 군부대, 사회봉사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긴급 일손돕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피해 현장 방문에 동행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은 “생활터전에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저나고 농협에서 신속하게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집중호우 대비책 마련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성희 회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