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글로벌 특수 화학제품 제조 및 자원 공급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화학 기업 헌츠맨(HUN)은 동종 업계 경쟁사인 올린(OLN)과 일대일 전액 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나 구조조정 부담에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16일(현지시간) 오후3시6분 헌츠맨 주가는 전일대비 17.53% 폭락한 13.11달러에 거래중이다. 합병 파트너인 올린(OLN) 주가 역시 같은시각 7.43% 급락하며 23.42달러에 거래되며 동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폭락세는 양사가 합병 후 ‘올린헌츠맨(OlinHuntsman)’이라는 신설 법인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단기적인 주주가치 희석과 통합 비용 지출 우려가 부각된 영향이다.
양사는 오는 2027년 상반기 내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월가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생산 시너지가 기대되나 불황기 속 대형 합병이 가져올 재무적 부담이 단기 악재로 반영되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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