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트럼프미디어(TMJ)는 주식 락업 기간 만료를 앞두고 불안감이 커지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해당 주식은 전일대비 3.22% 하락해 15.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57% 지분을 보유한 트럼프미디어는 이번 락업 해제에 따라 내부자들이 보유한 주식을 자유롭게 매각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른 주식 매물 급증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분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며 주가가 25% 급등하기도 했다.
트럼프미디어의 주가는 올해 3월 SPAC과의 합병 이후 약 76.5%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