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7일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열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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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법인 등록을 마친 시리즈 B 이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기간은 내달 18일까지다.
분야는 △AI △콘텐츠&서비스 △디지털 헬스 △IoT 디바이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ESG 등 8개다.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은 해당 사업부와 비즈니스 미팅, PoC(개념 증명) 등을 통한 사업 협력·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뉴빌리티(NEUBILITY)’는 실외 자율주행 기술 및 배송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활용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 삼성전자 임직원이 제공하는 HW·SW·기구 분야 단계별 맞춤 멘토링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C랩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스타트업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삼성전자는 전국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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