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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광장, 축제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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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7.10.07 12: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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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광화문 및 서울광장 일대서 공연중
공식 개막작 ‘무아레’ 총 35만 명 추산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 이어져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에 참여한 작품 ‘고물수레’의 한 장면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해 겨울부터 올초까지 촛불 인파로 가득했던 서울광장이 연일 축제 중이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주최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예술감독 김종석)이 지난 5일 공식 개막작 ‘무아레’(Muare Experience)와 함께 성황리에 시작했다.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 청계광장, 무교로, 시립미술관, 문화비축기지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 첫날 축제의 관람객은 총 35만 명으로 추산됐다.

5일 오후 8시 축제 개막 공연이 열린 서울광장은 영국의 록밴드, 스페인·아르헨티나 공중 공연자와 이승환 밴드가 최초로 선보이는 협연 ‘무아레’를 관람하려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밖에도 축제의 개막을 맞이해 세 여자가 펼치는 공중그네 서커스 작품 ‘공중그네 히어로(Trashpeze)’, 우리 시대 가장의 이야기를 담은 ‘기둥(Pelat)’, 새로운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소리 탐사대(Ear Trumpet)’,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두 부부의 이야기를 해학적 풍자로 풀어낸 ’잡온론(Job on Loan)’, 봉과 줄에 끊임없이 올라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나, 봉앤줄’ 등 다양한 작품들이 도심 곳곳에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17’는 ‘유쾌한 위로’라는 주제로 오는 8일까지 열린다. 개막 3일차인 7일에는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등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이어진다. 오후 1시 서울광장에서 공식초청작인 ‘나를 던져줘’를 시작으로 ‘공중그네 히어로’, ‘스매시’, 유랑호프, 견우와 직녀, 스파이더스, 캠핑연극 우주인 공연이 밤 11시까지 펼쳐진다.

청계광장에서는 시민들이 만드는 작은 축제와 셰익스피어 소리극이, 무교로에서도 ‘뚫어뻥 교수의 이상한 실험실’, ‘마사지사’, ‘복 실러가요 놀량 2017’ 등이 무대에 잇달아 오른다.

이밖에도 서울시립미술관, 문화비축지지, 서울로7017, 만리동, 서울역광장에서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막작 ‘무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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