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는 2024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마켓비트에 따르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4분기 매출은 70억5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69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32달러로 예상치 2.19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으며 조정 EPS는 9% 증가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CEO 개리 디커슨은 “AI 및 에너지 효율 컴퓨팅에 대한 수요 증가가 당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반도체 혁신이 점점 재료공학에 의존하면서 당사가 이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25년 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67억5000만달러~75억5000만달러로 제시되며 시장 예상치 72억5000만달러를 하회하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오후4시12분 종가대비 3.76% 하락한 17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