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업계 현장의 실무와 입사준비 노하우를 실무자이 직접 공개한다.
10일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업계 현장의 실무 정보와 입사준비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2 관광기업 취업 멘토링’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리는 이 멘토링 행사는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광일자리센터가 개소한 2018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엔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 회원 353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 기업 설문을 실시해 여행업, OTA, 호텔업, 카지노 등 업종별로 선정된 하나투어, 야놀자, 롯데호텔,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멘토 기업으로 참여한다.
또 기업별 인사 담당자뿐만 아니라 입사 3년 내외의 신입직원들도 멘토로 참여해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보다 풍성하고 생생한 직무 경험과 최신의 취업준비 노하우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20~30대 청년은 22일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40명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 신청은 관광전문인력포털 누리집에서 받는다.
박영희 관광미래인재양성팀장은 “공사에서는 관광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산업 고용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관광 일자리센터에서는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을 지원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