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네이버 나우 플랫폼을 활용한 XR Live 기술을 상용화했다”며 “광고 VFX 및 영상 VFX, 리얼타임 콘텐츠 제작 및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크리에이티브 테크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법인별 매출 비중은 자이언트스텝 67%, 빅인스퀘어 13.8%, 키마시스템즈 10.7%, 미국법인 8.5%를 예상한다”며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 등이 54.9%, 벤처금융 10.3%, 전문투자자 2.9%, 공모주주 13.5% 등”이라고 덧붙였다.
투자포인트에 대해선 메타버스 시대 도래와 함께 큰 폭의 실적을 전망했다. 지난 2017년부터 연평균 68.5%씩 성장하는 글로벌 실감형 콘텐츠 시장에서 리얼타임엔진을 기반 삼아 기존 제작방식 대비 약 40%의 제작시간을 효율화할 수 있는 리얼타임 콘텐츠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는 게 이유다.
박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와 SM엔터테인먼트 등과 미래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XR 라이브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콘서트, 광고, 공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16년에는 디즈니 협력사 등록을 마쳤고 2017년에는 국내 VFX 업계 최초 미국 LA에 미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2018년에는 넷플릭스 협력사, 지난해에는 NBC 유니버셜 공식 벤더로 등록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 희방 범위는 9000~1만1000원으로 오는 2023년 예상 실적 기준 퍼(PER) 8.2~10.1배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0.9%(291만주)로 많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