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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발머 "韓기업과의 제휴 더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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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용 기자I 2008.11.03 10:16:03

전경련 초청 특강.."혁신 통한 기술개발이 성장의 지름길"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3일 앞으로 한국 기업들과 제휴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네널 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주최 초청강연에서 "한국기업과 제휴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큰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온라인 접속성, 인터넷 보급률, 휴대폰, 자동차산업 영역에서 한국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51개의 기업과 제휴를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제휴업체 가운데 50% 이상의 업체가 한국시장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MS의 가장 중요한 글로벌 제휴 파트너 가운데 몇 개 기업은 한국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쯤 현대·기아자동차 차량 IT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이윤우 삼정전자 부회장과 면담하는 등 한국기업과 제휴를 강화하기 위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발머 회장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할 방법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로 신상품을 개발하고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성공을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성과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10년간 엄청난 기술발전과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불과 20년전만 해도 사람들은 인터넷과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았음을 상기해 보라"며 "향후 10년간은 현재까지 이루어진 기술 혁신보다 더 빠른 속도의 기술발전과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MS는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2009년 회계년도에 40억달러의 운영비용을 늘려 집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전년대비 투자 증액으로는 어떤 기업보다도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S가 현재 추구하고 있는 경영방안에 대해서는 "IT를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장기적인 일관성을 가지고 꾸준히 (소프트웨어)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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