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업체 어도비(ADBE)가 3분기 실적 기대에도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후3시30분 어도비 주가는 전일대비 2.32% 내린 285.72달러에 거래 중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타일러 래드키 시티 애널리스트는 어도비가 오는 10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매출 66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4.48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래드키 애널리스트는 어도비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28달러에서 301달러로 높였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가 상향도 펀더멘털 개선이 아닌 기술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등 크리에이티브 제품에서 일부 고객이 저렴한 경쟁 서비스를 검토하며 유료 라이선스를 줄이고 있다는 점을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인공지능(AI) 서비스 파이어플라이에 대한 관심은 개선되고 있지만 무료 이용자를 유료 고객으로 전환하는 능력에는 여전히 의문을 나타냈다.
이날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까지 겹치면서 실적 기대보다 장기 성장 둔화 우려가 주가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