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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청소년종합실태조사 진행…AI 문항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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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06.14 12:00:06

전국 5000가구 대상…청소년 생활 실태·정책 수요 파악
AI 활용 수준·디지털 역량 관련 문항도 포함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성평등가족부가 청소년의 생활 실태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전국 단위 실태조사에 나선다. 올해 조사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 수준과 디지털 역량 관련 문항이 처음 포함됐다.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2026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성평등가족부)
청소년종합실태조사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청소년의 의식·태도·생활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 청소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11년 첫 조사를 시작한 이후 올해 여섯 번째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전국 5000가구의 주양육자와 가구 내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전원이다.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AI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청소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신규 문항이 포함됐다. 성평등부는 청소년의 AI 사용 여부와 활용 수준, AI 및 디지털 기술에 대한 자기효능감, 디지털 수용 태도 등을 조사해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대한 적응 양상을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9~12세·13~18세·19~24세로 세분화해 분석한다. 주양육자 응답과 청소년 응답을 연계 분석해 청소년 성장·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 발표된다. 성평등부는 이를 제8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립과 맞춤형 청소년 지원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윤세진 성평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종합실태조사는 청소년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며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는 만큼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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