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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개최…"韓 미래, 학생들 연구에서 시작"

김소연 기자I 2025.02.18 08:49:27

대학 부문 대상 서울대 문지훈씨 수상
전영현 부회장 "젊은 연구자 지원 지속"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미래 과학연구를 이끌 젊은 인재들을 지원하는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지난 12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렸다.

18일 삼성전자(005930)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서울대 문지훈씨가 대학 부문 대상을 받았다. 문지훈씨의 논문 주제는 ‘멀티 모달 센싱을 활용한 채널 예측 기법’이다. 통신 환경을 실시간으로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방법을 제안한 연구다.

그는 “통신을 하려면 기지국과 휴대전화(단말) 간의 전파 환경, 즉 ‘채널’ 정보를 알아야 한다”며 “최근 인공지능이 이미지나 영상에서 시각 정보를 분석하는 비전 센싱 기술이 사람의 눈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발전한 점에 착안해,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해 통신 채널을 예측하는 기법을 제안했다”고 했다.

12일 열린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삼성전자가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과학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다. 1994년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논문 총 3만1999편이 접수됐고, 이중 3072편이 수상했다.

이번 대상에서는 역대 최다인 3152편이 초록접수되며,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심사를 거쳐 총 116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전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지난 30년간 국내외 대학 및 전문가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성장해 왔다”며 “대한민국 미래는 학생들의 연구에서 시작된다. 앞으로도 젊은 연구자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교 부문 금상은 충남과학고 김세희 학생이 받았다. 김 씨의 논문 주제는 ‘UV 회절을 통한 조류 충돌 방지 메커니즘’이다. 조류의 시각적 특성을 활용해 조류 충돌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방안을 제안한 연구다. 그가 제안한 ‘UV 회절 패턴과 깜빡이는 빛을 활용한 조류 충돌 방지’ 방안은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조류에게는 명확하게 인식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공항이나 고층 빌딩과 같은 조류 충돌 피해가 큰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시상식에서 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 문지훈씨(오른쪽)와 고교 부문 금상을 받은 김세희 충남과학고 학생.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등학교와 대학교, 대학원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학술대회다. 삼성전자는 삼성휴먼테크눈문대상을 통해 과학도들이 무한한 창의력과 잠재력을 펼치고, 연구 의욕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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