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서는 해시태그 SongOfTheSummer(여름의 노래)로 제작된 콘텐츠가 50만건이 넘으면서 챌린지, 댄스 커버, 립싱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는 창의적인 콘텐츠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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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틱톡 여름 노래 1위는 인디밴드 위아더나잇의 ‘티라미수 케익’이 차지했다. 2015년 발매된 이 곡은 틱톡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댄스 챌린지로 재창조됐다. ‘티라미수 케익’의 발음과 MBTI 성격 유형에 착안해 ‘T라 미숙해’로 재해석되는 등 100만 개 이상의 영상을 생성했다.
이외에도 최신 케이팝 음원들이 주요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브(IVE)의 ‘해야’, 아일릿(ILLIT)의 ‘마그네틱(Magnetic)’ 투어스(TWS)의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가 각각 4위, 6위, 10위에 올랐다. 특히 ‘해야’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원곡보다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스페드 업(Sped Up)’ 버전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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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새로운 음악과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기회와 함께 아티스트들과 팬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틱톡의 역할을 강조했다.
올라 오버만(Ole Obermann) 틱톡 뮤직 비즈니스 글로벌 총괄은 “여름 노래 목록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모든 장르의 신진 아티스트가 매일 10억명이 넘는 틱톡의 음악 팬과 소통하고, 자신의 경력을 쌓으며 음악 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