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시어터’는 지난해 5월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전을 열고 20세기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전 생애에 걸친 명작과 개념미술의 화가 ‘이브 클랭’의 작품을 선보였다. 고화질의 영상에 베토벤, 바그너 등 공간을 가득 채운 클래식 선율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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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어터’가 위치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아차산의 봄 내음과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벚꽃 성지’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클림트전이 종료된 후 아직 전시를 보지 못한 분들의 앵콜 요청이 쇄도해 2개월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워커힐 호텔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벚꽃놀이도 즐기고 황금빛이 흩날리는 빛의 시어터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빛의 시리즈는 서울 ’빛의 시어터‘와 제주 ’빛의 벙커‘를 비롯해 파리, 암스테르담, 뉴욕 등 전 세계 9곳에 개관했다. 복합문화예술공간에서 빛과 음악을 통해 예술과 하나가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