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가 장기간의 부침을 겪었지만 최근에는 투자 매력은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주춤하며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SiC링이 다량으로 사용되는 낸드(NAND) 메모리 반도체 고단화가 가속화하고 있어 SiC 수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상반기 중 낸드 설비 증설이 실적을 견인하는 중요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있어 2022년에도 과거와 같이 SiC링 시장에서 티씨케이가 보유한 위치는 견고히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티씨케이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3035억원, 영업이익은 11.4% 늘어난 1153억원으로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종 섹터 내 톱픽과 매수 의견은 유지하는 이유는 여전히 글로벌 1위 SiC링 제조사로 고객사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이 티씨케이가 확보한 경쟁력을 상당기간 유지 시켜줄 것이라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