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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AI 살처분 트라우마 심리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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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선 기자I 2017.01.01 11: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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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현장 참여자, 피해 농장주 정신적 고통 호소해"

경남 양산시 한 농가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가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국민안전처는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참여자 및 피해 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1월 17일 전남 해남에서 AI가 최초 발생한 이후 살처분 규모는 2800만수를 넘어서고 투입된 인력은 2만 9000여명에 달한다. 살처분 현장에 투입된 참여자들과 피해 농장주들은 닭·오리 매몰 과정에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처는 AI가 발생한 지역의 시·군·구청 등에 순회 상담소를 운영해 살처분 참여 공무원 등에게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실시한다. 또 민간 용역업체 및 피해 농장주 등에게는 1차 전화상담 후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2차 방문상담도 제공한다. 또 상담 결과 증상이 심각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 의료 기관으로 연계해 치료를 지원한다. 안전처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14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은 거주지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이번 AI뿐 아니라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언제든지 무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연락처[제공=국민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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