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바이오기업 시오나테라퓨틱스(SION)는 낭포성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이 핵심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후1시7분 시오나테라퓨틱스 주가는 전일대비 91.95% 하락한 4.11달러를 기록 중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시오나테라퓨틱스는 낭포성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SION-719’의 임상 2a상에서 1차 평가지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기존 표준 치료제와 병용 투여했지만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땀 염화물 농도 감소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고 개인별 수치 변동성과 약물 노출 차이도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SION-719의 추가 개발은 중단하기로 했다.
임상 실패 소식이 전해지자 개장 직후부터 투매가 쏟아졌고 주가는 장중 90% 넘게 급락하며 사상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마이크 클루넌 시오나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추가 분석을 통해 향후 개발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회사는 2분기 말 기준 약 2억683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본 보존을 위한 조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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