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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동연 지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채상병 순직 1주기가 다가온다”며 “모든 것이 멈춰있던 1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밝혀진 것이 없고, 누구 하나 사과하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며 “반드시 진상을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스무 살, 젊은 해병의 묘소 앞에서 굳게 다짐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접경지역 안전을 지키지는 못할망정, 한반도 긴장과 불안을 조장하는 정부는 어느 나라 정부인가”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이유”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