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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시각으로 청렴문화 구축"…한전, '청청 오디터' 발대식

윤종성 기자I 2024.07.04 08:27:53

부패 취약분야 제도 개선 등 제안
전영상 감사 "가감없이 발굴" 당부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KEPCO 청(년)청(렴) Auditor(오디터, 시민감사관)’를 선발하고,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가운데)이 청청 오디터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전)
‘청청 오디터’는 전국의 대학생부터 졸업생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의 일환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8개팀 20명의 오디터들은 한전의 부패취약분야를 발굴하고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우수한 청렴정책을 대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공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인 만큼 적극적이고 확장된 청렴의 개념에서 접근해 한전의 불합리한 제도나 개선점을 가감없이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전은 활동 실적을 평가해 연말에 우수 오디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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