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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신논현~종합운동장' 오늘 개통

양희동 기자I 2015.03.28 11:30:56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이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9호선 종합운동장역 대합실에서 열린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 개통식에서 참석자들과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뉴시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서울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인 ‘신논현~종합운동장’이 28일 개통했다.

2단계 연장구간은 1단계 종착역인 신논현역에서부터 총 연장 4.5㎞로 △언주역 △선정릉역 △삼성중앙역 △봉은사역 △종합운동장역 등 5개 역이 신설됐다. 선정릉역에서는 분당선과 종합운동장역에서는 지하철 2호선과 각각 환승할 수 있다.

이번 개통으로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38분대(급행 기준)에 오갈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영등포구청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탈 경우 65분이 걸렸다.

전체 공사는 오는 5월말 마무리되며 봉은사역은 코엑스 연결통로 건설공사가 추가 사업으로 추진된다. 코엑스 연결통로는 6월말 개통 예정이다. 코엑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공사 마무리 전까지는 1·6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한다. 코엑스 연결통로가 건설되면 7번 출구로 코엑스몰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하철 9호선 3단계 공사는 현재 5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개통 예정이다. 2단계 종착역인 종합운동장역을 기점으로 올림픽공원을 거쳐 보훈병원까지 총 9.14㎞가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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